세종시 교통계획의 기본방향이자 특성을 말하자면 안전함, 친환경, 인간중심, 약자의 통행권이 보장되는 복지형 교통체계, 유비쿼터스 첨단정보 지능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대중교통 체계는 교통수요 절감을 위해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노선을 구축하고 BRT버스가 6개의 생활권을 순환하는, 이른바 대중교통지향개발(TOD, Transit Oriented Development)로 이루어졌다.
2017년 4월 설립된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시민에게 저렴하고 편리하며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고운동, 아름동, 종촌동 등 BRT 접근이 취약한 지역에는 광역버스 노선(1004번, 1000번)을 신설하고 운행 빈도를 10분 이내로 개선하여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그리고 BRT에 새로운 교통수단인 바이모달 시스템을 도입하고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정류장 시설을 건설할 여정이다.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자전거 대여 시스템인 '어울링'을 을영하고 시민을 위한 자전거보험을 들어 시민의 자전거 이용율을 높이고 있다.
한편 교통 소외지역 주민이나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마을택시, 장애인 콜택시를 각각 7대, 12대로 확대하였다.
또한 주택이나 학교 등에는 교통 정온화기법(Traffic Calming)으로 과속 및 소음을 막고, 시내 구간의 주행속도를 50km/시로 제한하는 등 교통사고 없는 안전제일주의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교통정보의 시스템에서도 첨단기술을 응용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도시 전 지역의 교통상황 정보를 비롯하여 버스노선, 도착시간, 주차정보 등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시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빅데이터를 이용한 교통정보 시스템을 구현, 향후 자율 무인주행자동차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형 ITS 교통기반체계, 드론택배 등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