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하며•••

▲ 황치환 前 행정도시사수연기군대책위 사무처장

2017년은 특별한 해이다.
우여곡절 속에 탄생한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 5주년과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세계의 대표적인 도시들과 비교해 봤을 때 행복도시의 10년은 짧은 시간일 수 있다.

그렇지만 그동안 겪어온 수많은 우여곡절들을 돌이켜보면 그 속에 '시민의 바람과 국민의 염원,  국가의 미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역사는 기록으로부터 만들어진다고 한다. 또한 그 기록을 과거의 거울이자 미래의 나침반으로 삼아 지혜를 얻는다.

아울러 이 글에서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세종시의 험난했던 출범과정을 그리면서 그 당시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역사적 사실을 담아 내고자 한다.

모쪼록 이 글을 통해서 세종시 만의 특별한 역사를 이해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의미를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국민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사회는 혼자만의 꿈이 아니다. 국민 모두의 염원이다.

따라서. 백년지대계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도시로서의 책무를 부여 받고 시작한 '신행정수도건설은 역사적 대의'이며, 반드시 완성해야 할 국가적 책무이다.

아직 미완의 도시인 세종시가 국민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민주적인 세상을 선도하는 진정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우뚝서기를  꿈꿔 본다.

2017년 11월 11일